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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정보

주식투자를 망치는 4가지 심리적 편향

by 우재아빠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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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주식투자를 망치는 3가지 심리적 편향에 대하여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내용들은 강환국님의 '하면된다 퀀트투자'의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위험을 회피하고 탐욕스런 상황에 욕심을 부리는 본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인류 역사학적으로 인간의 dna속에 잠재되어 있거나 삶의 적응 과정에서 생기게 된

적응기재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위험한 상황을 살아가는데 있어서는 꼭 필요한 기재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이와는 반대로 해야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인간의 본능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가 바로 본능과 반대로 해야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먼저 첫번째 편향은 손실 회피 편향입니다.

우리는 1억원을 버는 기쁨보다 1억원을 잃는 슬픔이 2.5~3배정도 강합니다. 그래서 손실이 오는 상황에서

손실을 확정짓는 행위를 매우 고통스러워 합니다. 돈을 잃을 뿐더러 나름 자신의 감과 정보를 믿고 확신을 갖는 종목이었을 테니까요.. 분하기도 하고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기 싫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내가 산 주식이 본전에 올때까지는 팔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일명 '존버'할 때도 있습니다.^^;

기업이 저평가 되있다며 계속해서 자기를 위로하고 세뇌?하며 주가가 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때로 본전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상당수는 하락한 주가에서 상당기간 횡보하거나 같은 기간 다른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비용을 날리게 됩니다.

두 번째는 '처분효과'입니다. 이는 손실회피편향의 형제라고 할 수 있겠네요. 손실을 확정하는 것이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에 매수한 자산이 조금이라도 오르면 빨리 매도해 수익을 확정하려는 경향입니다. 이는 마치 손님이 몰려들어 매출이 본격적으로 오르는 가게문을 닫아버리는 행위라고 할 수 있겠네요. 추세추종 매매기법에서는 이러한 행위에 대해 계속해서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과잉 확신 편향입니다. 나 스스로를 너무 믿는 현상입니다. 이 편향에 빠지면 내가 심혈을 기울여 선택한 주식이 올라가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 됩니다. 따라서 스스로 워렌버핏 즈음으로 생각하고 분산 투자를 할 필요를 느끼지 않습니다. 실제로 한국 투자자의 2/3는 1~3개 종목을 보유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내가 아무리 기업을 잘 분석했다 하더라도 횡령, 배임등의 예상치 못한 일로 주가가 박살나는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소수의 종목에 몰빵투자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하는 일입니다. 주식시장은 10*10*10*10*0 = 0이 될 수 있는 곳이니까요.

네 번째는 확증 편향입니다. 사람은 자신이 확신을 가진 기업에 대해서 해당 기업의 주가가 오를만한 정보만 받아들이고 나머지 정보는 무시하거나 일부러 회피하는 편향이 있습니다. 이미 콩깍지가 씌워버린 사람에게는 어떠한 말을 해도 소용이 없더라구요. 내가 보고싶은 것만 보려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조언도 소용이 없습니다. 이는 객관적인 사실 판단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투자에서 빨리 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편향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반드시 투자하기전 자신만의 원칙을 정하는 일입니다.

예를 들면 손절선을 -10%로 하겠다던지,

매수시점을 차트상 어떤 시점으로 정의한다던지

정해진 재무요건을 가진 기업만 매수한다던지

코스피 PBR이 특정값 이하에서 매수하고 이상에서 매도하는 등등..

다양한 원칙이 존재할 것입니다.

원칙을 정하고 실행하는 투자자와

단순히 감만 믿고 매수 매도하는 투자자는

시간이 갈수록 실적과 실력이 큰 폭으로 벌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심리적 편향을 극복하는 것이야말로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인간은 도마뱀의 뇌를 갖고 있다고 하던데, 늘 요동치는 심리 가운데 평정심을 잃지 않는 것이 투자에서 승리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겠네요.. 모두 성공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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