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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주식정보

주식 실질 수익률에 대하여 알려드립니다(feat. 명목수익률)

by 우재아빠 2023.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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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실질수익률에 대하여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실질수익률이란 명목수익률에서 인플레이션을 뺀 수익률입니다. 이런 개념을 아는 것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모든 수익률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높다면 내가 아무리 높은 수익을 올린다 해도 내 자산은 제자리이거나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A란 사람이 한 해 동안 투자를 열심히 하여 6%의 수익을 올렸습니다. A는 매우 뿌듯해하며 나의 투자 성과를 자화자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실상을 알고 보면 A는 거의 수익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그 해 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이 6%였거든요. A의 실질구매력에는 별반 차이가 생기지 않았습니다. 여전히 A가 마트에 가서 살 수 있는 물건은 돈을 벌기전과 후가 동일합니다.

A의 실질수익률은 = 명목수익률(6%) - 물가상승률(6%) = 0 % 입니다.

우리가 돈을 번다는 것은 실질수익률이 + 여야 합니다. 단순히 명목수익률(위의 경우 6%)만을 보고 돈을 벌었다고 판단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물가상승률 정도의 수익률을 거둬야 장기적으로 실질구매력 감소의 위험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매년마다 통화량(화폐유통량)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중앙은행에서 화페를 프린팅 해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해진 재화는 한정적인데 화폐를 계속 프린팅 해내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그렇습니다. 한정된 재화의 가격이 상승합니다. 가치가 상승한 것인가요? 아닙니다. 사과 1개의 가치는 그대로입니다. 사과의 생산량이나 수급이 줄어든 것은 아니니까요. 화폐의 가치가 떨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현금을 가지고 있어야 할 것이 아니라 적어도 물가상승률 만큼의 상승이 이루어지는 자산에 투자하여야 합니다. 만약 영원히 녹지도 상하지도 않는 아이스크림이 있다면 30년전에 100원을 주고 샀다면 현재의 가치는 1,000원이 되어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사람이 돈을 번 것은 아닙니다. 그냥 여전히 아이스크림 1개의 가치만 가지고 있을 뿐이죠.
여러분이 예적금만을 고집한다면 장기적으로 인플레이션 상승을 따라갈 수 없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예적금 금리보다 더 빠르게 올라가니까요.

여러분이 앞으로 부자가 되고 싶다면 인플레이션보다 자산가치가 빠른 자산에 베팅해야 됩니다. 저는 대표적인 자산이 주식과 부동산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은 매년마다 돈을 벌고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익은 예적금보다 훨씬 높습니다. 그리고 그 수익이 장기적으로 주식의 가치에 반영된다고 한다면 주식은 인플레이션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인 것입니다.

꼭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헷징하여 좋은 투자가 되기 바랍니다.
도움이 되었다면 좋아요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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