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무주 태권도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쓰려 합니다. 태권도원의 자체 프로그램 태권 스테이에 1박 2일로 참여하였습니다.
무주에 태권도원이란 곳이 있다는 것은 이번에 신청하면서 처음 알게 된 곳입니다. 가고나서 안 곳인데 이곳.. 공공기관 이더군요~^^ 국가에서 국가예산으로 운영하는 곳인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가보니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전국 태권도 학원 및 태권도 단체들의 합숙 연습지, 다양한 단체들의 모임 및 야유회 장소, 태권도 관련 대회 및 공연개최, 각종 자체 행사 등등..
그래서인지 밥먹을 때 초중고 학생들의 엄청난 인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희는 한겨울에 갔지만 겨울방학이라 이때가 성수기라 하더라구요.
무주 태권도원 태권스테이는 각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가격이 대박!
가격은 1박 2일에 인당 4만원입니다. 그런데 만 4세 미만은 무료입니다. 그래서 우리 4인 가족은 첫째아이까지만 계산되어 12만원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포함된 사항이 ....?
와 정말 좋죠. 우리가족은 12만원만 냈는데 숙박에 아침 및 저녁식사 제공(세미뷔페) + 체험콘텐츠 + 모노레일 및 체험관 무료 이용권.. 이 모든것이 12만원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나중에 모노레일 운영하는 분께 여쭤보니 이렇게 저렴하게 운영할 수 있는 것은 태권도원에서 국가예산을 받아와 운영을 하는 것이기에 이렇게 저렴하게 운영할 수 있는 거라고 하시더군요. 만약 민간이 이렇게 운영해서 수익을 내려면 현재 가격의 3배쯤은 받아야 정상운영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예약을 하니 안내 문자와 함께 다음 이미지도 함께 왔습니다.
위 장소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2일째 태권도 공연을 본 T1 경기장입니다. 내부가 매우 넓고 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사전에 신청한 사이즈대로 가족수만큼 태권도복을 나누어 주어 이를 입고 오후 컨텐츠 활동을 실시합니다. 저희가 했던 행사는 태권테라피와 태권댄스 였습니다. 숙소에 짐을 풀고 옷을 갈아입었는데요.
숙소 상태도 전반적으로 깨끗했고 온돌방이며 넓어서 4인 가족이 자기에 충분한 사이즈였습니다.
개수대가 밖에 있고 화장실과 샤워실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화장실 샤워실 모두 깨끗합니다~
태권도원은 굉장히 크고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아주 많아서 사진찍기도 좋았습니다.
온 가족이 태권도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게 흔한 일이 아니기에 저희 가족은 아주 재미있게 사진을 찍었습니다.
'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팟이 정말 많아서 좋았습니다. 계속 사진 셔터 찰칵찰칵~
오후에 태권도 테라피 프로그램이 이루어 졌습니다. 스트레칭 위주의 프로그램이었고 명상도 포함되어 있었어요. 할머니 할아버지분도 함께할 정도로 체력소모가 적지만 몸을 잘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가족들 위주의 프로그램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오후에 태권댄스도 가족들 모두 참여하는 행사였고 다들 웃음이 여기저기서 터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오후 첫번째 프로그램을 마치고 식당으로 갔습니다. 식당은 각자 자율배식하는 세미뷔페였습니다. 밥에 반찬 4~5가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너무 놀라웠던 것은..우리 첫째가 입이 짧아 안먹기로 유명한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서인지 밥을 3공기를 먹더라는..가족들 모두 놀랐고 좋았습니다. 첫째가 밥을 잘먹으니..오기를 정말 잘했다며 스스로 칭찬했습니다.
저녁을 먹고 저녁 프로그램도 참여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자율참가이므로 개인 컨디션에 따라 참가를 안하여도 무방합니다. 그렇지만 모든 프로그램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저녁 프로그램까지 끝나고 숙소로 가기전에 내부에 있는 이마트24 편의점에서 군것질 거리를 사왔습니다. 치킨을 시키는 데가 있는지 치킨 냄새도 나더군요~^^
다음날은 아침을 먹은뒤 체크아웃입니다. 그런데 무료로 태권도 공연이 있습니다. 9시 30분부터 선착순 매표인데 재빨리 가서 끊었습니다. 11시 태권도 공연이 만석입니다. 사진을 남기지 못해 아쉬운데, 태권도 공연은 최상급의 공연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우리나라의 태권도가 이렇게 훌륭한 무술이라니.. 감탄이 여기저기서 나옵니다. 태권도 시범부터 격파까지..모든 볼거리를 갖춘 공연이었습니다.
계속해서 드는 생각은 이 모든게 12만원이라니.. 가성비가 대단한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가기 아쉽다는 생각이 들때쯤 체크인때 받은 팔찌를 손목에 두르면 모노레일을 탑승할 수 있습니다. 모노레일 탑승장까지는 내부에 있는 셔틀버스로 5분간 이동하여 탑승합니다.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에 도착해서 오붓하게 가족들끼리 차한잔을 마셨습니다. 당일 안개가 많이 껴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시야가 맑아지면 굉장히 좋은 전망이 나올 것 같았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해야했던지라 아쉽게도 얍 체험관을 하지 못한게 마음에 걸립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 모든게 인당 4만원!(만 4세 이상부터 적용)
정말 재미있고 가성비 있는 체험이었다고 생각됩니다. 저희가족 모두 만족하여 다음번에 한번 더 오는 것으로 합의하기로 하고 체험을 마무리 하게 되었습니다.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강추하며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상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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